20회독 이상의 회독으로 속도를 올렸고 오답노트로 완성도를 더했습니다. | ||||||||
이름 | 김*우 | 직급 | 9급 | 시험 | 군무원 | 직렬 | 군수직 | |
추천교수님 | 이영화 | |||||||
수험기간 : 24개월 이상 2018년 9월에 전역 후 바로 한국사와 g-telp를 준비하였고 2019년 1월부터 공부를 시작하였습니다. 1-2년 차에는 하루에 5-6시간 공부하였고 3-4년 차에는 07시부터 00시까지 식사, 쉬는 시간을 제외하고 14-15시간 공부하였습니다. 마지막 5년 차에는 학교생활까지 겸했기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하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동안에 공부해놓은 지식들과 복습 등을 통해 틈 날 때마다 공부하였습니다.
3-4년 차에 공부를 되게 많이 했는데 진짜 올해 아니면 안된다는 마인드로 공부했고 얼른 취업해서 부모님께 더이상 손을 벌리고 싶지 않다는 생각으로 공부했습니다.
우선 기본 회독은 20회독 이상하였습니다. 맨 처음 강의를 들을 땐 그냥 맛보기 형식으로 들었고 그 다음부터는 조금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은 체크 표시, 약간 헷갈리는 부분이 있으면 세모 표시, 아예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 부분은 별표 표시를 하였습니다. 이후 계속 강의를 들으면서 별표 표시했던 부분을 중점으로 공부했고 중요하다고 한 내용들은 여러번 보았습니다. 그렇게 회독 속도가 빨라지면서 별표 표시 부분만 중점으로 공부를 하였고 나중에 문제 풀이 들어갈 때도 계속 표시를 해주었습니다. 그리고 문제풀이 할 때 3과목 모두 오답 노트를 만들었습니다. 문제집에 아무리 적어놔도 나중엔 결국 안 보더라구요.. 그래서 틀린 내용 중 중요한 내용이나 주요 암기해야 하는 것들, 여러번 봐야할 것들을 위주로 오답노트를 작성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복습입니다. 16-17시간을 공부했어도 다음날 되면 잊어먹는 게 우리의 뇌입니다. 잠 자기 1시간 전, 그리고 다음날 공부 시작하기 전, 전날 공부했던 부분 중 헷갈렸던 부분이나 어려웠던 부분을 위주로 복습하였습니다.
과목별로 공부 방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국어는 고유어, 속담, 한자(사자성어는 포기x)는 과감히 포기했습니다. 물론 90점 이상 고득점을 노린다면 포기하면 안 되는 내용이지만 가성비가 너무 나오지 않는 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문법은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감을 익혔습니다. 문학과 비문학은 하루에 한 지문씩 읽으면서 문제푸는 방법, 소거하는 방법 등을 익혔습니다. 특히 한자 중 사자성어는 절대 포기하시면 안 됩니다. 무조건 한 문제는 나오거든요. 하루에 5개씩 꾸준히 보면서 암기보다는 이해를 위주로 보았습니다. -다음은 경영학입니다. 단원별로 중요한 내용들은 요점정리 노트를 만들어 매일 보았고 문제풀이도 단원별 문제풀이를 먼저 하고 실전 모의고사를 풀면서 오답노트를 만들었습니다. 근데 풀어보니까 cps 난도나 어려운 회계 계산 문제는 굳이 풀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단원별로 문제 풀면서 어떤 형식으로 나오나 문제를 파악하고 공부를 하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찐 효자 과목 행정법입니다. 처음에는 진입 장벽이 매우 커서 이게 왜 효자 과목이냐 말씀하시는 초시생 분들이 있는데 공부짬 좀 생기면 제가 무슨 말씀을 드렸는지 아실 거예요. 법과목은 답이 정해져 있기에 아무리 지문이 길어도 대부분 마지막 문장에서 바꿔치기를 많이 하기 때문에 문제를 풀면서 많이 나왔던 부분, 내가 헷갈렸던 부분 등을 위주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작년엔 공군 필기에 합격했지만 면접 탈락했었습니다. 인원도 많이 안 뽑기도 했고 준비가 덜 됐었나봐요. 그래서 올해엔 육군 필기에 합격하고 면접 기출 지문을 달달달 외웠습니다. 기계처럼 바로바로 나올 수 있도록요. 막상 면접장 가면 머리가 하얘지고 외웠던 부분도 절고 그랬는데 귀엽게 봐주셨는지 면접에 붙었네요. 면접 끝나고 무슨 질문했는지 생각도 안 나더라구요 후련한 감도 있고 아쉬운 감도 있지만 기다리는 동안 너무 떨렸습니다. 주절주절 말이 길었는데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노력은 결과를 배신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악착같이 버텨서 꼭 합격하시길 바랍니다. |